• 문체부,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8일 모두예술극장에서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참여하는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K-저작권 지킴이'는 문체부와 보호원이 올해 추진하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등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콘텐츠를 활발하게 소비하는 대학생 50명과 영상·음악·웹툰 등의 창작자,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 기업 37개로 구성됐다.대학생 저작권 지킴이들은 저작..

  • 세익스피어·체호프·모파상…"고전의 바다에 빠진 연극"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안톤 체호프, 기 드 모파상…. 올 여름 연극이 고전의 바다에 빠졌다.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은 올해 세 작품이나 무대에 오르고,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긴장감이 넘친다는 '맥베스'도 이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 체호프의 '벚꽃동산'은 LG아트센터 서울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모파상의 단편소설들을 1인극 형식의 옴니버스극으로 구성한 극단 산울림의 신작 '세 여자, 세 남자'도 이달 말 첫 선을 보인다..

  • '4월은 너의 거짓말' 김희재 "또래 배우들과 즐거운 무대"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린 김희재가 두 번째로 뮤지컬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그는 이번에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로 분한다.김희재는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에서 "또래 배우들과 같이하다 보니 더 재밌고 신난다"면서 "공연 끝나고도 '힘들었다'보다는 '즐거웠..

  • 국립현대미술관서 박지성과 풋살 배워볼까
    박지성 선수와 함께 풋살을 배우고 전시도 관람하는 행사가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2일 서울관에서 문화행사 'MMCA 플레이: 주니어 풋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박지성은 영국과 네덜란드 등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경험과 축구선수로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등을 들려준다. 이어 교육동에 마련된 풋살장에서 박지성과 함께 풋살을 배우는 '주니어 풋살'과 어린이와 보호자가 팀을 이뤄 풋살을 배우는 '패밀리 풋살'이 진행된다. 주..

  • 포항 용계정·분옥정 보물 된다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경북 포항의 용계정과 분옥정이 보물로 지정된다.국가유산청은 '포항 용계정'과 '포항 분옥정'을 각각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포항 용계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 건물이다. 여강이씨 향단파가 모여 사는 덕동마을에 있는 이 건물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뒀다.용계정은 창건 이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1696년 건물을 지었을 당시에..

  • 서울시발레단 첫 무대는 '한여름 밤의 꿈'
    다음 달 공식 창단을 앞둔 서울시발레단이 창단 후 첫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은 8월 23∼25일 대극장에서 서울시발레단의 첫 공식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서울시발레단은 23일 첫 공연을 창단식으로 갈음할 방침이다.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창단하는 국내 세 번째 공공발레단으로, 국내 최초의 컨템퍼러리 공공 발레단이다.'한여름 밤의 꿈'은 두 커플의 엇갈린 이야기를 그..

  • "여름방학에 공연장으로 피서 가볼까"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우선 예술의전당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2024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연다. 영국 장애인 예술가 대릴 비튼의 오브제극 '네모의 세상'이 12∼21일 축제 시작을 알린다. 3∼6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오브제와 블록을 활용한 연출로 어린이들을 상상과 웃음의 세계로 안내한다.스리랑카 작가 웨타신하의 동명..

  • 용호성 문체부 1차관, 예술행정 전문가
    용호성(57)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문화예술, 콘텐츠, 정책홍보 등 분야에서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문체부 총괄과·도서관박물과·문화콘텐츠진흥과 등을 거쳐 문화예술교육과장, 예술정책과장, 문화여가정책과장을 지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영한국문화원장,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으로 재직해왔..

  • 한-EU, 저작권 라운드테이블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4일 서울에서 '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회 한-유럽연합 저작권 라운드테이블'은 저작물 이용 환경의 국경이 사라지는 가운데 한국과 유럽연합이 협력을 강화해 국제 저작권 규범을 선도하고자 마련한 회의다. 한국과 유럽연합 회원국의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저작권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해법을 도출할 예정이다.첫 만남에서는 음악 저작권..

  • [새책]김수영의 처절한 사랑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저항시인 김수영(1921~1968)의 56주기를 즈음해 그와 아내 김현경 여사에 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책의 중심 내용은 한 여인을 향한 김수영의 처절하고도 맹목적인 사랑이다. 그 사랑이 향하는 곳은 아내였고, 김현경은 시인의 소리에 아방가르드한 사랑으로 화답했다. 해서 책 제목이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이다.이 책은 시인 사후 56년이 되도록 여전히 시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김 여사의 구술을..

  • '가장 오래된 공신 초상' 신숙주 초상화, 국보 된다
    현존하는 공신 초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신숙주 초상'이 국보가 된다.국가유산청은 조선 전기 공신 초상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신숙주 초상'을 국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977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약 47년 만의 국보 승격이다.신숙주는 병조판서, 대사성, 좌의정 등을 지냈으며 글에 능하고 학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현전 학자로서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 신숙주는 생전 세조..

  •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 24일 개막
    해마다 강원도 일대를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물들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뮤직텐트) 등에서 개최된다.이번 음악제는 베토벤의 이름인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첼리스트 양성원이 예술감독으로 축제를 이끈다.개막공연..

  • 노블아트오페라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지방 공연
    노블아트오페라단이 8~11월 수원·오산·안성·거창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다음 달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어 같은 달 24∼2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1월 15∼16일 안성맞춤아트홀, 22∼23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지방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선정 공연' 일환으로 진행된..

  • [투데이갤러리] 김명선의 '화조화(Flowers & Birds Painting 花鳥畵)'
    방패연 속 '화조화'는 꽃과 새의 그림을 창작해 매우 아름답고 컬러풀하게 섬세하고 꼼꼼하게 펼쳤다. 민화는 원래 화자가 붓 가는 대로 자기가 보고 상상해 그린다. 옛 여인네들이 그린 그림처럼 순수하고 청결했다. 김명선은 민화작가다. 방패연에 하얗게 핀 목련화와 화려한 꽃들, 기암 위에서 3쌍의 부부새들이 나란히 앉아 소근소근 대화를 나누는 듯하다. 무릉도원 속의 아름다운 세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화가이다. 리기태연보존회

  • K-미디어아트 ‘딜라이트’, 런던서 200만불 매출 기록하며 이례적인 흥행 돌풍
    국내 창작 미디어아트 전시 ‘딜라이트(delight)’가 런던에서 8개월간 2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딜라이트’ 전시의 창작자이자 공간 미디어 연출기업 ㈜디자인실버피쉬의 대표인 홍경태 작가는 런던에서 진행된 ‘딜라이트’ 미디어아트 전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 200만불 매출 돌파 및 누적 관객 약 1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작가의 자체 창작 미디어아트 전시가 해외에서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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