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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시작…“무슬림 150만명 입국”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시작…“무슬림 150만명 입국”

기사승인 2024. 06.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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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행사, 19일까지 엿새간 진행
SAUDI-RELIGION-ISLAM-HAJJ <YONHAP NO-1397> (AFP)
성지순례를 앞둔 이슬람교도들이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의 직육면체 구조물 '카바' 주변에서 기도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이슬람교의 최대 연례행사인 성지순례(하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14일(현지시간) 시작됐다.

하지는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로 매년 이슬람력 12월 7~12일 진행된다. 재정 여건이 되는 한 이슬람의 발상지인 메카, 메디나를 생애 한번은 방문해야 한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성지순례는 오는 19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사우디 당국은 전 세계에서 150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순례객들은 메카 대사원으로 알려진 마스지드 알하람 사원 중앙에 있는 직육면체 구조물 '카바' 주위를 7바퀴 돌며 기도하는 의식 등을 치른다.

사우디 관리들은 이번 순례 기간 방문객이 180만명을 넘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2019년 240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사우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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