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미국·브라질 방문 ‘성남시 알리기’

기사승인 2024. 06.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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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 미국 풀턴카운티와 협약 체결,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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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아시아투데이 DB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경제발전 및 환경분야 ESG 활동 등 성남시 성공사례를 알리기 위해 지난 15일 미국과 브라질 방문길에 올랐다.

16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번 해외 순방에서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신 시장은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공과대에 설립을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에 참여한다.

신 시장은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함께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풀턴··카운티 대표단이 지난해 8월과 올 4월 등 두 번에 걸쳐 성남시를 방문, 우호 교류 의향을 밝힌 데 이어 경제·문화·교육 등 전 분야 우호 협력 교류 강화를 위한 풀턴카운티의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어 신 시장은 18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약속에서 행동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해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해법을 논의한다.

19일 개최되는 '도시 녹지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성남시의 자연 자원 플랫폼 운영 사업,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분야 ESG 활동 등 성남시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신 시장은 이날 세션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가는 자연자원 플랫폼 운영과 어린이 생태교육, 도심 공원에 조성한 맨발 황톳길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책 관련해 상세히 발표한다.

신상진 시장은 "우수한 산업, 인적 인프라를 갖춘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시장은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는 성남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 세계 지방정부의 환경보전 정책을 벤치마킹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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