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대한민국 변화 이끌 것”

기사승인 2024. 06.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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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 참석
드론ㆍUAM 등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도민들의 사회적 수용성을 위한 자리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
지난 15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 행사징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가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지난 15일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모빌리티 대한민국 R&D 투자의 71%가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모빌리티 연구 인력의 62%가 도에 살고 있다"며 "배곧 단지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위한 디양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바이오와 모빌리티까지 합쳐진 투자가 계속 이뤄지면서 시흥시·경기도 발전,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R&D 예산을 20% 가까이 줄였는데, 경기도는 46%를 늘렸다"며 "경기도가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수많은 드론이 밤하늘에 떠서 경기도의 미래모빌리티 비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등 주요 도정 메시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소재 자동차 기업 연구개발비는 6조 2000억원으로 전국의 71.1%, 연구원 수는 2만 3300여명으로 전국의 6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검증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시설 확충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판타G 버스' 운영 △국토부 UAM 실증사업 버티포트 조성(고양 킨텍스)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수소 기반시설 마련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교통복합기지 준공(평택), 수소도시(안산, 남양주, 평택, 양주) 및 미니 수소도시(용인)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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