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진 여진 피해 최소화 ‘안간힘’

기사승인 2024. 06.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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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480여 명 주말 마을순회 취약시설 예찰
부안군, 여진 피해 최소화 휴일비상근무 실시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지진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주말인 15~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방법 등을 홍보했다.

군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계획이며 재난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마을별 수요조사 후 심리상담사를 파견하는 방식의 이용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휴일을 반납한 채 부안읍과 행안·보안·상서·하서·변산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향후 여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취약시설·지역 예찰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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