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院구성, 오늘 與의총 ‘분수령’…11대 7이냐, 18 대 0이냐 기로

院구성, 오늘 與의총 ‘분수령’…11대 7이냐, 18 대 0이냐 기로

기사승인 2024. 06. 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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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앞둔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원내대표<YONHAP NO-3873>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여·야 원내 회동에 앞서 인사한 뒤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연합
국민의힘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할지를 결정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협상 시한으로 정한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원(院) 구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협상 직후 향후 추가 회동은 없다고 목 받은 뒤 "국민의힘 의원들 총의를 모아 우리 스스로 결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의총에서는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외교통일·국방 등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제시한 '11대 7 배분안'을 수용할 경우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여당 몫의 7곳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할 경우 민주당이 18곳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을 가능성이 높다.

우 의장은 2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짓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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