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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용의자 루머에 법적 대응”

지코 측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용의자 루머에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24. 06.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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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지코가 최근 불거진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제공=KOZ
가수 지코 측이 최근 불거진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코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하여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에서 명예훼손·모욕·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지코 측은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며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게시물이나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KOZ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故) 구하라의 금고 사건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적외선 CCTV의 색상화 작업과 첨단 AI 기법으로 몽타주를 복원해 범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범인의 몽타주는 당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며, 근시 교정용 오목렌즈의 안경을 착용했다. 또한 갸름한 얼굴에 오뚝한 코를 가진 170cm 후반의 키와 건장한 체격의 모습이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용의자의 몽타주가 지코의 모습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지코가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이 된 가수 정준영의 지인이었다는 점과 정준영의 핸드폰을 '황금폰'이라고 언급했던 사실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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