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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관계자 고발…“엄중 수사해야”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관계자 고발…“엄중 수사해야”

기사승인 2024. 06.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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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경기과천경찰서 앞…60여 단체, 3000명 집회
안보시민단체, 고발 선관위 직원 엄중 수사 촉구
장재언
24일 오후 2시께 '4·10 부정선거 수사 및 부정투표 관련자 구속수사 촉구 대회'에서 장재언 에스4하모니아 대표(전산학 박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1계 전산 담당자 5명을 이번에 고발했다"며 주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서윤 기자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고발건과 관련해 안보시민단체가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재언 에스4하모니아 대표(전산학 박사)가 2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과천의 과천경찰서 앞에서 열린 '4·10 부정선거 수사 및 부정투표 관련자 구속수사 촉구 대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1계 전산 담당자 5명을 이번에 고발했다"며 "이들이 사기를 쳐서 국회의원 수십 명을 바꿨다. 조만간 경찰을 통해 부정선거가 들어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본 투표에서 이길 후보가 사전투표도 이기는 것이 수학과 통계의 법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제일 똑똑한 인공지능(AI) 컴퓨터 그룹에 문의한 결과 본 투표 결과와 사전투표 결과가 5% 차이가 날 확률은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낮다. 6% 차이가 날 확률은 제로"라며 "(이번 총선에서) 본 투표와 사전투표를 5%, 6% 차이가 난 사람을 총 48명이나 찾아냈다"고 강조했다.

전광훈
24일 오후 2시께 '4·10 부정선거 수사 및 부정투표 관련자 구속수사 촉구 대회'에서 연단에 오른 전광훈 목사가 "4월 10일 총선은 완전히 사기"라며 부정선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서윤 기자
앞서 연단에 오른 전광훈 목사도 "(총선에서) 사기를 쳐서 야당이 192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도 집단 사표를 던지고 우리와 함께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투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목사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광화문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리도 이제 지지해줄 수 없다"고 했다.

전 목사는 "4·10총선은 완전히 사기"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최초의 조사기관인 과천경찰서 앞에 모였다"면서 "(과천경찰서)수사관들은 고발인 10명이 진술하는 내용을 한 자도 빠트리지 말고 검사와 윤 대통령에게 직보해달라"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3개월 안에 재선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는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을 비롯해, 자유통일당원, ROTC자유통일연대,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 60여개 단체에서 약 3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번 집회는 전광훈 목사,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 장재언 에스4하모니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집회는 지난 총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고발한 장재언 에스4하모니아 대표가 이날 참고인 조사를 위해 과천경찰서에 출석하기 직전 진행됐다.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검찰청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1계 전산 담당자 5명을 대상으로 4·10총선이 조작됐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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