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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화성공장 화재현장서 “재발방지책 마련”

여야 지도부, 화성공장 화재현장서 “재발방지책 마련”

기사승인 2024. 06.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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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찾은
여야 지도부, 여당 당권주자들 밤늦게까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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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화성 화재 현장 방문한 한동훈<YONHAP NO-613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은 이날 저녁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먼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또한 치료를 받고 계신 피해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한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등도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았다.

한 전 위원장은 가장 먼저 언론 공지를 통해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 등 희생자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와 인명 구조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 진압과 구호에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 경찰, 의료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현재 고립되거나 실종된 직원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적었다.

야간에도 이어지는 화재 현장 수습 작업<YONHAP NO-5887>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현장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당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화재 당일에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나 의원 측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화재 현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현장 수습이 우선인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혼란과 불안이 해소된 후에 현장 점검과 재발 방지책 마련 논의를 위해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낸 입장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일 중요한 책무"라며 "정부 당국에 촉구한다.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서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정부당국이 실종자 수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화성 일차전지 화재현장 찾은 박찬대 원내대표<YONHAP NO-588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화재 현장에서 상황 등을 브리핑 받고 있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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