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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여사, 반드시 ‘국민의 포토라인’에 세울 것”

민주 “김건희 여사, 반드시 ‘국민의 포토라인’에 세울 것”

기사승인 2024. 06.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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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는 조사 이유로 매일 같이 검경 불려나가"
법사위서 논쟁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YONHAP NO-3093>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왼쪽)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간사가 25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쟁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반드시 김건희 여사를 '국민의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조사를 받았다"며 "최재영 목사는 조사를 이유로 매일 같이 검찰과 경찰에 불려나가고 있다. 누가 봐도 보복성 수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최 목사의 행보는) 여전히 대통령 부인으로서 일정을 왕성하게 소화하는 김 여사와 대비된다"며 "뇌물을 준 사람은 경찰서를 수시로 들락거리고, 뇌물을 받은 사람은 해외를 들락거리는 것이 윤석열식 공정이고 상식인가"라고도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자신의 부인을 지키기 위해 사법질서를 무너뜨렸다"며 "윤 대통령에 의해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은 설 자리를 잃었다"고 힐난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수사당국을 향해서도 "검찰과 경찰은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법 집행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 권익 대신 '권력'의 권익을 대변하며 온 국민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결국 답은 '특검'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청문회'를 지체 없이 추진해 김 여사를 '국민의 포토라인'에 세우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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