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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부회장, HS효성 첫 행보는 ‘소통’과 ‘가치 경영’

조현상 부회장, HS효성 첫 행보는 ‘소통’과 ‘가치 경영’

기사승인 2024. 06. 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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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타운홀미팅'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가치 또 같이 캐치프레이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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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직원들이 지난 2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새 출발을 앞두고 조현상 부회장이 택한 첫 행보는 임직원·지역사회와의 '소통'이다.

HS효성은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Talk Together)'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타운홀미팅에는 HS효성을 포함한 자회사 임직원 천 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해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Q&A도 직접 주재했다.

또 조 부회장은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이며 "주주와 고객·임직원·협력사·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들과의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조 부회장과 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을 찾았다.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첨단 스마트 농장이다. 이날 HS효성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고 포장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첫 외부 행사를 우리보다 남을 위해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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