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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미래를 위한 성찰…이달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

서울교육 미래를 위한 성찰…이달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

기사승인 2024. 06.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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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 달간 4차에 걸쳐 서울교육 10년 주요정책 논의
0서울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0년의 성찰,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7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장과 학계의 목소리를 통해 혁신미래교육 주요 영역에 대해 지난 10년간 정책 추진한 공과(功過)를 살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의 더 나은 서울미래교육을 그려보기 위해 마련됐따.

연속포럼에서는 20여 명의 교사, 학생,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기조강연, 사례 발표, 토론, 대담 등으로 총 700여 명의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1일에는 '교실의 변화: 교실혁명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한다. 성열관 교수(경희대학교)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교육혁신의 흐름에서 서울교육 '교실혁명' 정책을 평가한다.

이후 유·초·중·고 교사의 토론을 통해 '교실혁명' 프로젝트가 미친 지난 10년 교실의 변화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측면에서 공과(功過)를 평가한다.

9일 포럼은 '학생의 변화: '교복입은 시민'성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성천 교수(한국교원대학교)의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간 중요한 시대적 사건과 그로 인해 민주시민교육이 확장·강화되었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서울교육 '교복 입은 시민'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본다.

현장 토론은 주제를 △학생자치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세계시민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제별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성과와 한계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17일에는 '학교의 변화: 정의로운 차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백병부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의 발제를 통해, 지난 10년 우리 사회의 변화와 교육 불평등의 양상, 그에 대한 서울교육의 대응을 돌아보고, 국내외 교육에서 본 서울교육 '정의로운 차등'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학계 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또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서울교육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 △학교 서열화 체제 완화 △교육복지 △특수교육 기회 보장 △다문화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등에 따른 현장의 변화에 대해 각각 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현장 교사,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참여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공유한다.

26일 열리는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더 나은 교육정책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연속 포럼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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