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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 휴가철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해수부, 여름 휴가철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기사승인 2024. 06.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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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척 대상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 추진
안전 비품·시설 관리 상태 등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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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연안 여객선 144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방해양수산청(해사안전감독관)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연안여객선 구명조끼 등 안전 비품과 시설·설비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승·하선 절차 준수 및 차량 선적 관련 안전관리 등에 대한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덥고 해수면 온도도 높아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는 만큼 점검반에서는 태풍 내습에 대비한 비상 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 훈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기간 중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여름철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7월 25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개선해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여름휴가 기간에 연안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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