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도곡 삼호아파트 재건축 단지) 아파트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새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이달 강남구 도곡동 도곡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5~84㎡ 1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전용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이다.
단지 주변에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권에 있다. 서초 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인접하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도곡동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데다,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강남 전통 부촌인 도곡동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