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지방 중심 많은 장맛비…낮 최고 32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월요일인 8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린 강한 장맛비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mm △강원내륙·산지 20~6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mm △전북 20~60mm, 전남북부 5~20mm △경북북부 20~60mm △대구·경북남부,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 5~30mm △제주도 5~10mm 등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