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전국 46개 지역행사 연계해 다양한 행사 마련

중기부,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 개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30일 울산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동행축제(특성화시장 페스타) 개막식'에서 특성화 시장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정부가 '9월 동행축제'를 맞아 지역축제·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국 46개의 지역행사와 연계한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을 연다.

동행축제를 통해 국내 우수제품의 해외 수출 교두보가 될 해외 개막행사와 병행해 국내에서도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활성화를 위해 지역행사와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판매전이 전국에서 개최돼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전통시장에서도 동행축제 기간 중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34개 야시장이 열린다.

중기부는 30일 울산시 중구에 있는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울산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매전인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를 개최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날 울산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울산지역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를 방문해 특성화시장 대표상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개막 세레모니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역 특성화시장 21곳이 참여해 특성화사업 홍보와 제품 할인판매전을 진행한다.

울산 지역의 특성화시장 외 부산지역 특성화시장도 이번 판매전에 참여하는 등 총 6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기존 대비 3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야시장과 먹거리 장터, 막걸리 무료 시음, 장기자랑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김성섭 차관은 이날 "동행축제 기간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도 즐기고 전통시장에서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선물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동행축제는 9월 28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동행축제' 지역축제 인포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