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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저력의 인하대, 1번 시드 광운대 8강서 제압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저력의 인하대, 1번 시드 광운대 8강서 제압

기사승인 2024. 08. 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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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1번 시드 광운대 격침
연세대, 충북대 누르고 4강 진출
하이파이브하는 인하대 선수들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30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1경기 광운대학교 vs 인하대학교 경기에서 인하대 박규하 이대희 선수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인하대학교가 예선 1위로 본선에 오른 돌풍의 광운대학교를 잠재우고 4강에 진출했다. 연세대학교는 충북대학교를 접전 끝에 누르고 4강 대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인하대는 30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이틀째 남자부 오전조 8강전에서 광운대를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광운대가 전날 예선에서 71타를 친 김종학 동문과 73타를 더한 김병만 동문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 2명 합계 144타로 전체 1위에 올랐던 1번 시드 대학이라는 점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인하대는 매년 꾸준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규하·이대희 동문이 합을 이뤄 이날 매치플레이 8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통산 4회 우승을 바라보는 인하대는 한양대를 꺾고 정상에 섰던 2020년 11회 대회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또 다른 오전조 8강전에서도 작은 이변이 연출됐다. 5번 시드 연세대가 4번 시드 충북대를 접전 끝에 1홀 차로 제치고 승리해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연세대는 윤세정, 주영광 동문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충북대를 따돌렸다.

이로써 연세대는 준우승을 거뒀던 지난 2021년 12회 대회 이후 3년 만의 결승 진출 및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4번 시드 충북대는 권순택, 박종진 동문이 끝까지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권순택 동문의 경우 고교동창대회에서 4강에 들었던 실력자로 260야드 장타를 뿜어내는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세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그쳤다.

승리 예감 연세대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30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2경기 충북대학교 vs 연세대학교 경기에서 연세대 윤세정, 주영광 선수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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