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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원용 AI 플랫폼 도입

신한은행, 직원용 AI 플랫폼 도입

기사승인 2024. 09.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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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적용된 통합 업무 채널 구축
업무 시간 30분 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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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점 전경.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AI ONE'은 신한은행이 기존에 운영하던 업무지원시스템 'A.I 몰리'를 개편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AI ONE'은 'AI-STUDIO', 'AI-OCR' 'R비서' 등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또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에서 음성인식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Speech to AI'를 구현해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직원들이 'AI ONE'을 활용해 업무 지식 검색, 주요 시장 지표 확인, 마케팅 타겟리스트 작성 등 40여 가지 업무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직원 개인별로 하루 30분 이상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ONE 플랫폼 구축은 영업점 직원이 고객에게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적용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향후 고객 상담부터 전산처리 종결에 이르는 업무 전체 과정의 80% 수준까지 자동화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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