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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가속화”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세대교체 가속화”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기사승인 2024. 09.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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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최병오 회장 뒤이어 대표 업무 맡아
'3S 전략' 전개로 역대 최대 매출 경신 이끌어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부회장 (1)
형지엘리트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형지엘리트의 대표로 선임되며 승계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대표이사를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에서 최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지난 2011년 그룹의 구매팀으로 입사하며 현장 업무를 시작한 최 부회장은 2021년 5월 까스텔바작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경영 전선에 나섰다. 지난해에서는 그룹의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아버지 최병오 회장의 뒤를 잇기 위한 승계 작업에도 돌입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최 부회장의 이번 선임은 그룹이 몇년간 주력해온 '2세 경영' 행보에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최 부회장은 형지엘리트의 '3S 사업전략'을 전개하며 회사의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형지엘리트의 제23기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 기준 연결 매출은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182%나 신장했다. 그중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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