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中企, 쿠팡과 판로 확대 협력…강한승 “쿠팡 중기 발전 상생 초석 기대”

中企, 쿠팡과 판로 확대 협력…강한승 “쿠팡 중기 발전 상생 초석 기대”

기사승인 2024. 10. 17.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기문 "쿠팡 로켓배송 장점 홈앤쇼핑 접목시 입점중기 판매경쟁력 향상 기대"
중기중앙회, 쿠팡·홈앤쇼핑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1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와 쿠팡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쿠팡, 홈앤쇼핑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중앙회, 쿠팡, 홈앤쇼핑이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쿠팡에서 홈앤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 지원 등 물류 경쟁력 강화 협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 개발 등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한 유통혁신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대만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통해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 1만2000곳, 현지 판매 제품의 70%가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품 등 중소기업의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와 쿠팡은 2022년부터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함께 운영하는 일사천리(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상공인 300개사가 입점을 통해 매출이 평균 40% 성장했다"며 "쿠팡 로켓배송 물류망의 장점이 홈앤쇼핑에 접목되면 입점 중소기업의 판매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중기중앙회, 쿠팡과 홈앤쇼핑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업무협약 후속조치와 다양한 협력모델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이날 "중소기업인과의 상생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 제시해줘서, 수조원 투자를 통해 마련한 물류망을 중소기업을 위해 도움주게 돼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은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의 역량이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될 상생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이 로켓배송을 통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쿠팡은 중기중앙회와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착한상점, 상생기획전, 구매상담회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물류 역량 지원을 위한 쿠팡물류센터 프로그램 등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성장이 곧 쿠팡의 성장이라고 믿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상생의 가치를 잊지 않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