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유태평양 스타 소리꾼들 출연 남성창극 '살로메'
    오스카 와일드 희곡 '살로메'가 김준수, 유태평양 등 스타 소리꾼들이 총출동하는 남성 창극으로 부활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인 남성창극 '살로메'를 다음 달 2~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작품은 세례자 요한을 사랑한 공주 살로메와 이를 둘러싼 헤로데 왕가의 뒤틀린 욕망을 그려낸다. 극본을 맡은 고선웅이 원작을 극단적 결말로 재탄생시켰다.이번 공연에는 '판소리계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

  • 국립심포니, 기타 열풍 일으킨 밀로시 카라다글리치와 협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계적으로 기타 열풍을 일으킨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와 함께 다음 달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발칸반도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에서 태어난 카라다글리치는 17세에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다. 2011년 데뷔음반 '지중해' 발매와 동시에 영국 클래식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지난 세기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6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의 협연..

  • 세종문화회관, 자체수입 첫 200억원 돌파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 처음으로 200억원이 넘는 자체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무용단 '일무',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서울시뮤지컬단 '다시, 봄' 등 소속 예술단의 창작 공연이 흥행한 데 힘입은 결과다.세종문화회관은 2023년도 예산결산 결과 공연 관람료, 대관료, 임대 수입 등으로 이루어진 자체 수입이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34억원)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자체 수입 200억..

  • 만화·웹툰 집중 육성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 키운다"
    정부가 만화·웹툰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만화·웹툰 분야에서 넷플릭스 같은 세계적인 플랫폼을 키우고, 칸영화제와 같은 국제적인 시상식을 만든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만화·웹툰을 K-콘텐츠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11월 영상산업에 두 번째로 내놓은 정책이다.문체부는 오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 수출 규..

  • [투데이갤러리]김창열의 '온고지신'
    50여 년의 세월동안 '물방울'에 천착한 김창열(1972~2021)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작가로, 국내외 화단에서 명성과 인기를 얻었다."어느 날 캔버스에 뿌려놓은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영롱하게 반짝이는 걸 봤어." 이것이 작가가 물방울을 제작하게 된 직접적 계기가 되긴 했지만, 그의 물방울에는 한국사를 관통하는 사상과 아픔이 담겨 있다. 전쟁의 트라우마 같은 시대의 고통과 상처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김창열의 물방울인 것이다. 김..

  • '빨간 양말' 첼리스트 한재민 "콩쿠르 이후 알 깨고 나오는 느낌"
    어렸을 때부터 '첼로 신동'으로 불린 한재민(18)은 2021년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 대회 결선에서 쇼스타코비치 곡을 연주하며 빨간 양말을 신고 무대에 올랐다. 이후에도 빨간 양말을 자주 신고 나와, 연주 도중 살짝살짝 보이는 빨간 양말이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2024시즌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한재민은 19일 서울 송파구..

  • 국립현대무용단, 올해 신작 '인잇' '얍!얍!얍!' 등 선보여
    국립현대무용단은 2024년 시즌에 '정글' '인잇' '얍!얍!얍!' 등 5개 작품을 선보이고,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올해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4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정글'이다.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정글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은 감각을 깨우고, 상호 간의 반응을 탐색하며 움직임의 변화와 확장을 만든다.5월에는 어린이 무용 신작 '얍! 얍! 얍'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 액운 떨치고 행복 기원하는 전통춤...국립무용단 '축제'
    청룡의 해를 맞아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다음 달 7∼11일 하늘극장에서 명절 기획공연 '축제'(祝祭)를 선보인다.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1장은 신을 맞이하는 '영신'(迎神)의 춤으로, 무용수가 축문을 낭독한 후 '지전춤'으로 시작을 알린다. 망자가 저승길에 사용할 노잣돈을 상징화한 지전(종이돈)을 양손에 쥐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 차지연·신성록 출연 뮤지컬 '파과' 초연
    차지연,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파과'가 3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한다.뮤지컬 '파과'는 구병모 작가가 2013년 발표한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60대 여성 킬러 '조각'이 일련의 사건들로 변화를 겪는 이야기다.차지연과 구원영은 40년간 청부살인에 몸을 담았으나 나이가 들며 새로운 감정을 마주하게 된 조각으로 출연한다. 신성록, 김재욱, 노윤은 어린 시절 조각에게 아버지를 잃은..

  • 국립정동극장서 만나는 '근대의 멋'...올해 28편 선보여
    국립정동극장이 뮤지컬 '아이참', 전통연희 '모던정동' 등 근대의 멋을 담은 작품들을 올해 무대에 올린다.국립정동극장은 2024 정동시즌 '헬로정동'을 통해 연극 7편, 뮤지컬 5편, 무용 3편 등 공연 28편을 선보인다. 국립정동극장에서 15편을,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13편을 공연한다.우선 2∼11월 개최되는 '창작ing' 시리즈는 연극 4편, 뮤지컬 2편, 무용 2편 등 총 10개 작품을 소개한다. 홍콩 민주화 시위대와 우리나라 민주주의..

  • 해외문화홍보원 폐지…국제문화홍보정책실 신설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문화홍보원을 문체부 내 조직으로 편입한다. 이에 따라 해외문화홍보원 업무를 이어갈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한다.문체부와 행정안전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해외홍보정책 기능을 강화하고자 소속 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을 폐지하고 문체부 내에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한다.국제문화홍보정책실은 실장과 국..

  • 디지털로 만나는 강산무진도...필리핀서 '상상의 풍경…'전
    조선의 궁중 화원 이인문이 남긴 걸작 '강산무진도'가 필리핀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국립중앙박물관은 마닐라의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 19일부터 '상상의 풍경, 디지털로 만나는 한국 미술' 전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만든 영상을 디지털 화면으로 풀어낸다. '강산에 펼친 풍요로운 세상, 강산무진도',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이 제작한 영상 4편을 만날 수 있다.'강..

  • 웹툰 산업 2022년 매출액 1.8조원 "역대 최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웹툰 산업이 5년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공개한 '2023 웹툰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웹툰 산업 총매출액은 1조82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실적(1조5660억원)보다 16.8% 증가했다.웹툰 산업 매출액은 2018년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관련 실태조사를 개시한 이후 5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2017년까지만 해도 3799억원에 그쳤지만,..

  • 유인촌 장관, 새해 첫 확대기관장회의…"적극 행정과 혁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해 첫 확대기관장회의를 열고 올해 중점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19개 소속기관과 문화재청이 참석했다.유 장관은 국립문화예술기관으로서 적극 행정과 혁신을 주문하고 K-컬처 확산을 위한 예술 인재 육성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또한 갑질과 성 비위 등의 문제에 대한 기관장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며, 갑질 근절과 조직문..

  • 88올림픽 굴렁쇠·김연아 스케이트…50년 미만 문화유산도 보호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쓴 굴렁쇠, 우리나라 최초 스마트폰 등을 문화유산에 준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은 제작되거나 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한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올해 9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새로 도입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현대의 우리 삶과 문화를 대표하고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유산을 다룬다. 1988년 서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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