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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중견기업, 1조원 규모 홍콩공항 활주로 공사 수주

국내 중소·중견기업, 1조원 규모 홍콩공항 활주로 공사 수주

안소연 기자 | 기사승인 2016. 08. 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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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약 1조원 규모의 홍콩국제공항 신규 활주로 지반개량공사를 수주했다.

7일 코트라는 지난 1일 수주한 홍콩국제공항 신규 활주로 건설공사에서 우리 중소·중견(전문)건설사 4곳이 컨소시움에 참여해 연약지반개량공법의 하나인 DCM을 활용한 해상지반개량공사 4개 공구 입찰을 수주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9834억 원 규모다. 코트라 측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장비를 보유한 우리 중소건설사의 참여가 수주에 큰 기여를 했고, 2곳은 컨소시움 구성원으로 자사 이름을 당당히 올리고 2곳은 협력사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1공구는 동아지질 컨소시엄이 1334억원, 2공구는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2817억원, 3공구와 4공구는 삼보이엔씨 컨소시엄이 각각 3074억원, 2609억원에 수주했다. 전문건설사 은성오앤씨와 초석건설산업은 각각 2공구와 3공구의 협력사로 참여한다.

1998년 개항한 홍콩국제공항(HKIA)은 기존 2개 활주로의 승객과 화물 운송량이 한계에 달해 약 20조 원(182억 달러)을 투입해 추가 활주로를 건설하는 TRS(제3활주로 조성공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첫 번째 공사인 해상매립공사의 지반개량공법이 DCM 공법이 결정돼 지난해 8월 1일 입찰이 시작됐다.

왕동원 코트라 해외프로젝트지원실장은 “이번 수주는 우리 중소·중견 건설사가 전문 건설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발주처로부터 직접 수주를 한 사례로, 향후 우리 기업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19조 원 규모의 후속 프로젝트가 계속 발주될 예정으로 우리 기업이 추가 수주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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