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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전국 210개로 확대

백년가게 전국 210개로 확대

기사승인 2019. 09.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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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충북(11.0%) > 서울(10.5%) > 전북(9.0%) 순,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 > 도소매업(28.6%)이 많아
중기부, 백년가게 57개사 추가 지정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210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지난해 8월 제1호점(먼지막 순대국집) 지정 이후 1주년을 맞는 백년가게는 △지역별로 충북(11.0%), 서울(10.5%), 전북(9.0%) 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 도소매업(28.6%),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88.6%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된 가게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했으며 대표자 37.8%가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지역내 숨은 백년가게를 발굴·선정함에 따라 지정업체 수(2019년 선정업체 1차 35개 → 2차 40개 → 3차 54개)가 계속 늘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자금 우대 혜택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우대(보증비율 100%·보증료율 0.8% 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를 우대(0.4%p 인하)한다.

아울러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중소벤처기업부 지방중기청장 등 참여)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가을 여행주간(9.12~29)을 맞아 백년가게 방문 후 인증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즉석 필름카메라, 여행 가방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전국에 숨어 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상품을 보유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TV홈쇼핑, 온라인시장 등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러한 백년가게의 성공 노하우와 혁신사례가 일반 소상공인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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