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관에서 열린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에서 한 업체가 농업용 드론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산업을 행정부문에 접목하는 실험에 나섰다.
평택시는 시민중심의 새로운 평택 건설을 위해 드론활용 주관부서 및 도입(예정)부서를 대상으로 미래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활용 업무능력 배양과 직원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기에 걸쳐 드론체험 과정을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진행한다.
또 드론 활용(조종)과 밀접하게 접목될 수 있도록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로 불리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직원 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부터 별도로 실시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다양한 행정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행정력 강화와 효율성 증대, 지역 브랜드 및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