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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물류센터 조성했는데 채용인원은 고작 35명?…머쓱한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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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물류센터 조성했는데 채용인원은 고작 35명?…머쓱한 용인시

홍화표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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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기존업체 이전…업체 주장 700여명도 실태파악 시급
양지물류센터
경기 용인시 양지면에 있는 물류센터. /제공= 독자
용인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에 따라 채용될 것으로 전망한 인원이 당초 계획인 220명에 한참 못미치는 35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7월 그랜드 오픈한 C양지물류센터는 대부분의 업체가 이전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시청에서 열린 물류센터 채용행사에는 C양지물류센터에 입주한 네오엘, 와이케이엔젤스, 우리에스앤이S&E, 비엘피, 케이제이시스템과 ㈜제니엘휴먼 등이 참여했다. 이 업체들은 C양지물류센터 개장에 따른 용인시 지역내 이전 2곳, 군포에서 이전한 2곳과 화성센터 등이다.

모집 직종은 상품분류·검수, 패킹, 상·하차업무 등이다. 이날 채용된 인원은 35명으로 와이케이엔젤스 23명, 비엘피 5명, 케이제이시스템 5명(화성시 소재 물류센터 근무인력) 등이다. 채용인원 모두가 50세 이하로 나타났다.

당초 1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던 와이케이엔젤스 관계자는 군포에서 용인 양지로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직원 이탈을 100명으로 예상했으나 많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양지물류센터에 입주하는 C사부문에서 참여한 4개 업체의 직원수는 400여명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C양지물류센터에는 Y사부문의 직원 64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시가 C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파악이 들쑥날쑥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주 인력파악이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용인시가 C양지물류센터측 C사부문에 확인한 인원은 당초 1100여명이었으나 10여일만에 700~8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아시아투데이가 C사부문 관계자 등을 통해 확인한 근무자는 현재 65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Y사부문 관계자는 “용인시에 신고한 인원은 회사 전체 400명으로 양지센터에는 64명이 근무하고, 정직원은 4명(용인 지역 비거주)과 상근인력 20명, 나머지는 파트타임”이라며 “용인시 지역내 거주 직원은 10%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급여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조사를 통해 물류센터 고용인력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C양지물류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대부분 다른 곳에서 이전하는 업체로 부족한 인원을 충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양지물류센터는 23만5498㎥ 부지에 연면적 34만5347㎥(지하2층, 지상10층) 건물로 조성됐고 당시 개발업체는 2500명의 고용창출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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