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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서 KBS여기자 성희롱 논란 불거져…유시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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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서 KBS여기자 성희롱 논란 불거져…유시민 사과

서현정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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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한 기자가 KBS 여기자 관련 성희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유 이사장이 사과했다. 

16일 유시민 이사장은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기자와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며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지적해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평등과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저의 인식과 태도에 결함과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깊게 반성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성찰하고 경계하며 제 자신의 태도를 다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알릴레오' 생방송에 출연한 한 언론사의 기자 A씨는 "검사들이 KBS 여기자 B씨를 좋아해 (조국 수사 내용을) 술술술 흘렸다. 검사들에게 또 다른 마음이 있었을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친밀한 관계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B씨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에 유 이사장이 방송 말미에 "'성희롱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하자, A씨는 "사석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라서. 죄송합니다. 제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불편함을 드렸다면 사과드리겠다"고 했지만 논란은 커졌다.

방송 후 '알릴레오' 제작진은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당혹감을 느꼈을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냈으나, KBS기자협회와 KBS여기자회는 성명서를 내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자가 여성성을 이용해 취재한다는 생각이 그렇게 만연해있었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 못했다"며 "남자나 여자나 기자라면 누구나 취재원, 출입처와 친해지려 하고 상대방의 호감을 사려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인데 돌아보니 다른 사람이 상처 입을 수도 있다는 걸 놓쳤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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