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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치킨팝’, 재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000만봉 돌파…1020 ‘브랜드 팬덤’ 주효

오리온 ‘치킨팝’, 재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000만봉 돌파…1020 ‘브랜드 팬덤’ 주효

기사승인 2019. 10. 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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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치킨팝 제품 이미지
오리온 치키팝
오리온은 치킨팝이 재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000만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1년도 안된 스낵이 월평균 300만봉 가까이 판매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오리온은 치킨팝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재출시된 점이 SNS 소통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의 호감도를 높이며 탄탄한 ‘브랜드 팬덤’을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치킨팝 주요 타깃층인 10대들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등에서 1000원에 판매하며 실속스낵으로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공동 개발한 ‘치킨팝 땡초찜닭맛’도 중독성 강한 매콤짭짤한 맛으로 치킨팝 인기에 힘을 보탰다.

치킨팝은 실제 닭강정 같은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인기를 모았으나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지난 2월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 이후 1020세대를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며 월 매출액이 종산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며 “재미와 가성비를 만족시키며 젊은층의 인기 간식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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