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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佛 디지털 장관과 면담…청년 정책 등 논의

박원순 시장, 佛 디지털 장관과 면담…청년 정책 등 논의

기사승인 2019. 11. 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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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6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있다./연합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시청에서 세드리크 오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청년정책, 스타트업 지원, 스마트시티 등을 화두로 면담했다.

박 시장은 올해 37세인 오 장관의 나이를 언급하며 “한국의 장관 평균 나이는 60세, 국회의원의 경우 58.5세”라며 “경험과 경륜이 참 중요하지만 참신함과 젊음의 활기가 보태지면 훨씬 더 좋은 정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서울은 아버지가 살고 있는 도시다. 이렇게 직접 만나뵙게 돼서 영광”이라며 “시장으로 선출되신 이후 기후변화 등 서울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는 서울이 앞서가고 있는 반면 프랑스는 이에 비해 뒤쳐졌다”며 “이와 관련해 시장님과 스마트시티, 시장님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많은 말씀을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4일부터 방한 중이다. 그는 1982년 오영석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정치인이다. 2006년 정치에 입문한 후 경제부 장관 보좌관, 대통령실 경제정책보좌관 등을 거쳐 3월부터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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