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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545억원…전년比 26.7%↑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545억원…전년比 26.7%↑

기사승인 2019. 11.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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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2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수치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높아진 0.5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보다 1.89%포인트 상승한 7.47%를 기록했다.

총자산 규모는 72조7316억 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5.1% 늘어났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주식시장 약세로 자산관리(WM) 부문이 다소 고전했지만 지속적인 이자수익 증가세와 기업금융 비즈니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라며 “비용을 살펴보면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도 통상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년 전보다 소폭(0.07%포인트) 증가한 0.52%였다. 연체율은 0.27%로, 0.01%포인트 개선됐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영향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40%를, 기본자본(Tier1)비율은 13.55%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SC제일은행 측은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지난 1월 ‘상각형’ 조건부 후순위채권 발행(6000억 원)을 통한 자본구조 효율화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6월 하순 5000억 원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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