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가 19일 청년농업인 한우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한우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은 지난 2월 원서를 접수받아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된 한우농가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8개월의 수업기간 동안 강의실과 선도농가 등에서 한우 사양·번식기술, 인공수정, 임신진단 등에 관한 이론과 현장학습 및 실습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생 17명이 수료했으며 자치회 활동에 기여한 예천읍 윤정욱씨, 황재훈씨가 공로상을, 호명면 오민규씨가 개근상을 또한, 적극적인 수업참여와 우수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 예천읍 황재훈씨가 우수상도 수상했다.
김학동 군수는 “한우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예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달라”며 “열정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지역발전에도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한우아카데미 양성 교육은 지역 한우농가 청년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우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운영됐고 내년에는 교육대상자를 확대해 더욱 전문화 된 한우경영인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