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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슈퍼전파자 의심 31번 환자, 2차 감염자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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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슈퍼전파자 의심 31번 환자, 2차 감염자일 수도”

주성식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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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비슷한 시기 발병자 많아 조사 마무리 후 판단해야"
신천지 대구교회 방역
대구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의 ‘슈퍼전파자’로 의심받고 있는 31번 환자가 오히려 다른 감염원에 노출돼 발병된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의 발병일을 7일이나 10일로 보고 있는데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 중 7~9일에 발병한 사람도 있다”며 “31번 환자를 (대구경북 발병자들의) 감염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간 의료계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에서 감염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이들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관련자인 31번 환자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방대본은 31번 환자가 지난 7일 인후통이 발생했고 10일에 발열이 나타났다는 점을 이 환자가 2차 감염자일 것으로 보는 근거로 조심스레 추측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해 31번 환자가 발병 이전인 7·10일과 발병 이후 시점인 9·16일에 각각 두 차례 예배에 참석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비슷한 시기에 발병한 몇 명의 환자들이 더 있기 때문에 이들도 어딘가에서 공동 노출됐고, 또 9일과 16일 예배를 통해 2차 감염이 일으킨 것으로 가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조사가 마무리돼야 31번 환자가 주도적인 감염원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31번 환자도 2차 감염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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