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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즈니스 노하우는? “상대방의 맘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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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즈니스 노하우는? “상대방의 맘을 잡아라”

윤서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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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조클럽 탈환에 성공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지니스 노하우가 화제입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약 8000대의 ATM수주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2000억원이 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배경에는 조 회장의 공이 큰데요.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조 회장은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평소에 야구를 좋아한다는 점을 파악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의 야구배트를 선물했습니다. 상대방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좋아할만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조 회장만의 사업 노하우인 셈입니다.

2017년부터 효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은 3년째 소프트랜딩하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조 회장만의 리더십이 안팎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내부에서는 조 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두고 ‘젊은피’, ‘타고난 사업가’라는 말들도 나옵니다. 조 회장은 조석래 전 회장의 장남으로, 삼형제 중 가장 사업가 기질이 타고난 인물로 꼽힙니다. 조 회장은 야구는 물론 미식축구, 스키 등의 선수를 지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세인트폴 고등학교에서 동양인 최초로 야구팀 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팀별로 이뤄지는 스포츠처럼 경영에서도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조 회장만의 경영 스타일이 효성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조 회장은 지난해 1월 인사이트포럼을 처음 만들어 팀장 등 리더급들을 대상으로 4차혁명과 기업의 혁신, 생존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듣도록 했습니다. 최근에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듣도록 했는데요. 인사이트포럼을 통해 직원들은 ‘고객의 니즈를 알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열띈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해집니다. 이 같은 포럼을 통해 조 회장은 본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과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경영 철학’등을 직원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직원과 고객, 경영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대응하는 조 회장의 사업 노하우가 앞으로 효성의 실적은 물론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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