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1 | 0 |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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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당내 유일한 ICT 벤처 전문가로서 디지털 기반의 정치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교체를 이끌어내겠다”며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국민의힘의 역할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의 면모를 갖춰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경험이나 감에 의존하기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디지털 정치혁신과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저는 평생을 공학도로 살아온 당내 유일한 ICT 벤처 전문가로서, 그 일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슬로건으로 ‘디지털로 정치혁신, 데이터로 정권교체’를 내세우고, 대선 필승 공약으로 △국민과 당원을 연결하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 △권력 개입이 불가능한 디지털 공천 시스템 △당내 데이터센터 구축 △청년 인재와 전문가 활용을 위한 미래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이라며 “디지털로 만들어 가는 전략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디지털 정치인, 과학기술 최고위원 한 명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 대학원 최초로 암호학을 전공했다. 국민의힘 내 유일한 IT 벤처 전문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의원 중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다. 반 년 만에 국회 내에 전자입법 문화를 정착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