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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미회담, 성과 있었지만 아쉬움 남아”

국민의힘 “한·미회담, 성과 있었지만 아쉬움 남아”

기사승인 2021. 05.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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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구미 기업인과 간담회<YONHAP NO-3642>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 “백신 문제에 대해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55만명 한국군에 대해 백신 지원 협력을 도출한 것에 대해서는 성과였다고 보여진다”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던 정상회담이었기에 최종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당으로서는 남은 실질적인 과제들의 대한 지적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다지고, 새로운 한미관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의힘은 백신, 경제, 북핵 등 국익을 위해서라면 정부와의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일지침 종료 선언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결과로 평가한다”면서 “정부는 이를 한반도 안보 강화 및 북한의 핵 억지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동성명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존중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발표에 대해서도 ‘북한이 바라는 것을 모두 줄 수는 없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하며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일방적인 저자세에 동조하겠다는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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