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지병 관련 추가 검사 및 진료 위해 서울대병원 입원"
| clip20211104135814 | 0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2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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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진료를 위해 또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차례, 지난달에도 1차례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법무부는 3일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관련 추가 검사 및 진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 및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며, 입·퇴원 및 호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달 17일에도 당뇨 관련 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혈당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예정됐던 검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28일 퇴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