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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 용인에 반도체 장비·공정기술 연구센터 연다

램리서치, 용인에 반도체 장비·공정기술 연구센터 연다

기사승인 2022. 04.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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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곡 산업단지에 반도체 R&D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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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외관/제공=램리서치
미국 반도체 장비사 램리서치가 경기도 용인 지곡산업단지에 첨단 연구개발(R&D) 시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3만㎡ 규모로 최첨단 클린룸을 갖췄다.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도 함께 자리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램리서치는 한국 연구시설을 미국·유럽처럼 R&D 주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램리서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한국의 주요 고객사와 공정 개발 등에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1989년 램리서치코리아를 설립한 이래 30년 이상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 램리서치는 2003년부터 주요 부품 공급원을 한국 업체로 현지화했고 2011년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에는 램리서치 테크니컬 트레이닝 센터를 세웠다.

이날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개관식에는 주한미국대사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청 및 용인시청,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그리고 램리서치 고객사 경영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램리서치는 30년 넘게 한국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오픈함해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K-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팀 아처 램리서치 팀 아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업계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램리서치는 반도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개관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이러한 투자 중 하나로, 현지 생산 역량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램리서치는 한국에서의 생산량을 두 배 증가시켰으며, 전 세계 모든 램리서치 생산 시설의 역량을 확장하거나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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