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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차관 6년만에 회담... 日관함식·초계기 지침 등 논의

한·일 국방차관 6년만에 회담... 日관함식·초계기 지침 등 논의

기사승인 2022. 09. 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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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왼쪽)과 오카 마사미(岡眞臣) 일본 방위심의관.
한·일 국방차관이 7일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6~8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오카 오사미 (岡眞臣) 일본 방위심의관(차관급)이 7일 따로 만나 양자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 신 차관과 오카 심의관은 일본의 국제관함식 초청, 우리 군의 일본 초계기 대응 절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등 양국 간 국방 분야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초계기 대응을 둘러싼 갈등은 양국 관계 개선의 걸림돌 가운데 하나다. 해군은 일본 초계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외려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정부는 강력한 대일관계 개선 의지를 밝혀 일본 측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관급 회담에선 합의 또는 결론 도출보다는 실무급 회담의 논의를 진전시키고 국방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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