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박기문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이정민 경희대 이정민 교수(왼쪽부터). /제공=오뚜기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전날인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정민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을 위한 효능과 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오뚜기는 이 교수가 식품업계 규제의 합리화,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이 교수는 영양학 분야를 면역학에 접목하고, 나아가 대사성 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역할을 규명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77편(국제 SCI(E)급 학술지: 55편, 국내학술지: 22편), 특허 6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이날 시상에는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나섰다. 박 이사는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이 교수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