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들’ 잘나가네…맥도날드 조기 완판 예정

맥도날드가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 포스터. /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고객 성원으로 조기 품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맥그리들은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맥모닝 메뉴다.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따라 지난 9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총 2종을 선보였다. 맥그리들은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이 사용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매장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아직 판매되고 있지만, 곧 품절될 예정이다.

맥그리들의 인기는 맥모닝 시간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맥그리들 출시 전 대비 14.3% 증가했다. 또한 올해 3분기 기준 맥모닝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61.9% 늘었다. 맥돨드의 맥모닝 판매 시간대 전체 매출은 22.4%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오전 4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맥모닝' 제품을 판매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이 보내 주신 맥그리들에 대한 엄청난 성원에 깊은 감사를 사드린다"며 "맥그리들의 연내 재판매 계획은 없으나, 예정보다 빠르게 품절된 만큼 아쉬움을 느낄 많은 고객분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