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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제29차 촛불대행진’ 개최

촛불행동, ‘제29차 촛불대행진’ 개최

기사승인 2023. 03. 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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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촛불대행진<YONHAP NO-2804>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대로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29차 촛불대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연합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이 '제29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4개 차로를 메웠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퇴진'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윤석열은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외쳤다.

집회 참가자는 촛불행동 측 추산 약 2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전력이 드러나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그를 추천한 윤희근 경찰청장을 규탄하는 피켓이 보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30분께부터 2개 차로를 이용해 광화문을 지나 일본대사관, 종각역사거리, 을지로1가사거리까지 행진했다.

집회 행진은 일본대사관을 에워싸는 형태로 진행하려했으나 서울경찰청이 대사관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금지를 통보하면서 경로를 수정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관 인근을 지날 때 '한미일 전쟁 동맹을 중지하라' '일본은 윤석열을 통로로 자위대 한반도 진출을 꿈꾸지 마라'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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