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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오늘 나토 정상회의 참석·폴란드 방문 위해 출국

윤대통령, 오늘 나토 정상회의 참석·폴란드 방문 위해 출국

기사승인 2023. 07. 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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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청년정책 점검회의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와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4박6일의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먼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한다. 11~12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은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나토 일정과 관련 "워낙 많은 회담이 있어서 이전 양자나 다자 회담보다 조금 시간이 짧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들을 만날 기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부담 가는 일정이라도 수행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정 가운데 네덜란드·노르웨이·리투아니아 등 최소 10개국 이상과 연쇄 회담을 열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안보 위협 대응 방안, 비확산·사이버안보·신흥기술 등 모두 11개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하는 '한-나토 협력 문서'도 채택한다.

13일부터 열리는 폴란드 국빈 방문은 이번 순방 일정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불린다.

우선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을 위한 기업간담회,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 등 굵직한 3개의 경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한-폴란드 비즈니스포럼은 양국 기업인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협력 성과 평가 및 향후 협력 관계 고도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최근 본격적으로 물꼬가 트인 한-폴란드 방산 협력과 관련해선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6일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1차 수출계약 물량은 정상품 납품 진행 중"이라며 "진행중인 수출계약에 대한 금융지원 협의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 이런 부분을 계속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각 기업별 진출 전략과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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