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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내달 18일 美 캠프데이비드서 3국 정상회담 추진”

“한·미·일, 내달 18일 美 캠프데이비드서 3국 정상회담 추진”

기사승인 2023. 07.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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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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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 제공
한·미·일 정상이 다음달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주로 다자회의를 계기로 만났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국 회담만을 위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캠프 데이비드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것도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정상의 강력한 연대를 국제사회에 천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7국(G7)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해 3국 회담을 열 것을 제안한 바 있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에 대한 억지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3국의 안보 공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들은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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