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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경남지역협의회 위촉식…서울만 남아

국민통합위, 경남지역협의회 위촉식…서울만 남아

기사승인 2023. 07.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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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20명 위촉…16번째로 경남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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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송의주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7일 통합위 경상남도 지역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지역의 국민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남지역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통합위와 경남지역 간 소통을 비롯해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통합위의 지역협의회는 중앙과 지역 현장 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위해 전국 시·도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출범 1년을 맞은 통합위는 이날 경남지역협의회를 전국에서 16번째로 위촉했으며, 서울 지역만 남겨둔 상태다.

이날 경남지역협의회는 경남도가 사회 통합을 위한 첫 시도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의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경남 사회대통합위원회는 갈등 해결과 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6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원청·하청간 분쟁해결, 청년, 세대·계층·젠더갈등, 다문화 등 사회 갈등의 원인 분석과 해결·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사회대통합위원회의 갈등해결과 도민 통합에 관한 활동에 공감하며 제안된 정책들이 앞으로 실효성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7월 27일 바로 오늘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국민통합위원회는 거창하고 거대한 담론이 아닌 국민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며 지난 1년을 걸어왔다"면서 "오늘 출범하는 경남 지역협의회가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와 함께 수레의 양 바퀴가 돼 남해안 관광개발 및 방위·원자력산업과 우주항공산업에 이르기까지 활기찬 경남시대를 열어 나갈 뿐 아니라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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