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교육기관 등과 함께 ‘청소년 살인예고 범죄 예방 합동캠페인’ 실시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8일 지역 내 범박중학교 정문 앞에서 부천시 교육기관 및 협력단체들과 함께 '청소년 살인예고 범죄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최복락 서장이 캠페인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부천소사경찰서.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18일 범박중학교 정문 앞에서 부천시 교육기관 및 협력단체들과 함께 학생들 등교 시간에 맞춰 '청소년 살인예고 범죄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소사경찰서 경찰관 16명과 부천시 교육장, 범박중학교 교장 등 교육 관계자 20명, 학부모폴리스, 청소년 육성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회원 31명 포함 총 67명이 참여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청소년 살인예고 범죄 사전 차단 위해 웹툰으로 제작한 홍보 전단과 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장난을 빙자한 살인예고 행위는 범죄'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소사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묻지 마 흉기 난동 범죄가 연이어 발생 후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 게시 혐의로 검거된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가시적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복락 서장은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것을 즐기며 스스럼 없이 따라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장난을 빙자한 살인예고 범죄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과 특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