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현안 청취

기사승인 2023. 11.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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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구미역 정차·경부선 개량 및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 긍정 답변
구미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
구미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구미를 방문했다./구미시청
경북 구미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 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원 장관의 구미 방문은 지난해 두 차례 이어 3번째다.

원 장관은 구미상의 간담회에는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지역 기업체들이 참석해 구미 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항공 신산업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공역 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원희룡 장관은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이은 지역 방문을 통해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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