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 도약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 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구미 국가산단 제1~5산단의 산업단지를 돌아보며 50년 노하우의 기업지원책과 풍부한 공업 용수, 안정적인 전력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구미의 우수한 방산 생태계와 기업 지원제도 및 투자환경, 향후 발전계획 설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우리별은 구미시와 구미공장 신설 투자 MOU를 체결해 270평 규모의 방산 전자모듈 및 시스템 생산·시험라인 신설한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구미에 2000억원대 투자와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방산·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우수한 기업 입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 정책과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방산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