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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 태깅하면 기부 성공”...직원들 열띤 반응 이끈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

“사원증 태깅하면 기부 성공”...직원들 열띤 반응 이끈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

기사승인 2023. 12.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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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사내 기부 캠페인 '더블유WEEK'가 독특한 아이디어로 직원들의 기부 문화를 이끌었다.

'더블유WEEK'는 넥슨이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기부 캠페인이다. 특히 넥슨 직원들은 사원증 태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한편 회사는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참여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달 초 진행한 '제 5회 더블유WEEK'는 1억 1900만 원을 모았다. 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한 6900만 원과 '메이플스토리'의 특별 후원금 5000만 원을 더해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

앞서 넥슨은 총 네 차례 '더블유WEEK' 기금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고자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푸르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5회까지 '더블유WEEK' 누적 기부금은 총 4억 1000만 원이다.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얻은 '더블유 코인'으로 캡슐 이벤트에 참여하는 넥슨 구성원. /넥슨태그
더블유WEEK가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자칫 거창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기부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탈바꿈시킨 덕분이었다는 설명이다.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즐겁게 배우며 건강한 꿈을 꾸는 세상’이라는 넥슨의 사회공헌 메시지와 캠페인의 방향성이 맞아떨어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넥슨 사내 게시판에는 "더블유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렵지 않게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 기부도 하고 피규어도 받고 일석이조 너무 좋다", "대상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 기부금액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등 열띤 반응이다.

캠페인을 담당한 사회공헌팀 이지현 매니저는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넥슨 구성원들의 발길이 이어져 감사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며 "기부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블유WEEK'는 5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료한다. 넥슨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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