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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육군협회 주최 ‘KADEX 2024’ 공식 후원…올해 방산전시회 개최 논란 종식될 듯

육군본부, 육군협회 주최 ‘KADEX 2024’ 공식 후원…올해 방산전시회 개최 논란 종식될 듯

기사승인 2024. 01. 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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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 국방부 이어 육군본부 후원으로 국가적 대규모 행사 추진"
50개국 이상 군 소요결정권자 초청…역대 최대 규모 지상방산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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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가 올해 9월 25일부터 29까지 대한민국 육군협회(회장 권오성)가 주최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KADEX 2024'를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다만 이 전시회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육군협회는 26일 "육군본부가 25일부로 'KADEX 2024'를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로써 육군협회 주최하는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 'KADEX 2024'가 지난해 11월 국방부 후원 승인에 이어 육군본부가 후원 승인을 함으로써 K방산을 세계에 알리는 명실상부한 전시회로 공식 위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의 핵심은 국방부와 육군본부 및 방사청 등의 후원이 절대적이다. 방산 전시회는 일반 산업전시회와는 다르게 육군의 인력과 장비,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허욱구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육군본부가 'KADEX 2024'를 후원하기로 한 만큼 그동안 방산전시회 주최와 관련한 혼란도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방부에 이어 이번 육군본부의 'KADEX 2024' 후원 승인으로 'KADEX'는 육군과 정부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정통성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 사무총장은 "육군협회는 지난 10년간 전시회를 주최했던 만큼 'KADEX 2024'를 K방산의 규모와 위상, 품격에 걸맞은 전시회로 준비하겠다"며 "육군이 중심이 되고, 육군의 비전을 제시해 K방산을 홍보하고 이에 창출된 가치를 육군에 환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 사무총장은 "수익을 추구하는 다른 전시회와는 본질적으로 차별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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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는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개국 이상의 해외군 소요 결정권자를 초청, 높아진 K방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육군협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KADEX 2024' 위상에 부합되도록 최적의 개최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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