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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휘트니 미술관 10년 파트너십 발표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10년 파트너십 발표

기사승인 2024. 02. 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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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휘트니 비엔날레' 공식 후원사로 올해부터 정기 협력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
정의선 회장 "예술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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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이라인에서 본 휘트니 미술관 / Photography by Ronald Amstutz
현대자동차가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휘트니 미술관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영국 테이트 미술관·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등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를 후원한다. 현대차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5번 지원하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Whitney Biennial 2024: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을 주제로 다음달 20일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통해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전시장에서 매년 조각·퍼포먼스·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휘트니 비엔날레 전시가 개최되는 해에는 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해 진행된다.

야외 전시장의 장소 특성에 따라 미술관 내외부 모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미술관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현대차 아트 파트너십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휘트니 미술관과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의 현안을 폭넓은 관점에서 살펴보고 많은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진정성 있는 아트 파트너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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