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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사위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부문 총괄 선임

이재현 사위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부문 총괄 선임

기사승인 2024. 02.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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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신임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 /CJ(주)
CJ ENM이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 부문을 신설하고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사위인 CJ㈜ 정종환(44) 글로벌 인티그레이션 실장을 신임 총괄로 선임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그룹 정기인사에서 정종환 실장을 신임 총괄로 선임했다.

정 신임 총괄은 미국 컬럼비아대 학사(기술경영)와 석사(경영과학), 중국 칭화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2010년 8월 CJ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해 본부장과 상무를 지냈다. 직전까지 CJ㈜ 글로벌 인티그레이션실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문화 콘텐츠 사업에 참여해 CJ ENM의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인수와 통합 작업(PMI)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피프스시즌 이사로도 활동해 글로벌 콘텐츠 공략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향후 정 신임 총괄은 CJ ENM의 예능사업본부,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업 등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CJ ENM 측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고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정 신임 총괄의 배우자인 이경후(39) 브랜드전략실장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에 신설된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겸직하며 음악 콘텐츠, 아티스트 사업과 플랫폼,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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